나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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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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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7일에 오픈한 국제선 신청사. 국제선 건물은 국내선의 2분의 1도 안 된다. 오키나와 관광버스기사들도 건축업자들이 생각없이 만들었다고 불평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옛날보다는 낫다는 평이다. 구 청사 안 겪어봤으면 말을 말어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쬐끄만 건물이 구 국제선 청사인데 지금은 철거되어서 흔적도 없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aha_Airport_LCC_terminal_20140829.jpg

피치 항공과 바닐라 에어가 사용하고 있는 LCC 터미널. 원래 ANA가 화물터미널로 쓰고있는 것의 일부분을 터미널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생겼다.

Naha Airport / 那覇空港 
ROAH / OKA

국제선 홈페이지
국내선 홈페이지
LCC 터미널 홈페이지[1]
나하공항 라이브 카메라
나하공항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1. 개요2. 역사3. 접근성4. 운항 노선
4.1LCC 터미널4.2. 국제선 터미널4.3. 국내선 터미널
5. 잡지식6. 사고
6.1. 중화항공 120편 화재 사고6.2. 전일본공수 1694편 이륙중지 사건

1. 개요[편집]

일본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위치한 공항. 오키나와의 관문이다.

2014년 9월 시점에 터미널은 3개로, 국내선, LCC, 국제선으로 운용되고 있다. LCC 터미널은 피치 항공과 바닐라 에어가 이용중이며 10분 간격으로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는 셔틀버스가 다닌다. (터미널간 또는 렌터카 셔틀버스로만 들어갈 수 있다) 활주로는 1개.

정식 명칭은 나하 공항이지만 일본이 아닌 외국 공항에서의 행선지 안내는 '오키나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Priority Pass를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없으니 주의할 것. 비즈니스 클래스를 끊은 사람들만 갈 수 있는 라운지는 있다.

2. 역사[편집]

1933년에 나하 비행장으로 시작해서 태평양 전쟁 종전 이후 1972년 일본 정부에 반환되기 전까지 미군이 관리했었다. 반환 이후 수요에 따라 증·개축을 열심히 하고 있다.

  • 1999년 새로운 국내선 터미널 준공.

  • 2009년 새 화물 터미널 준공.

  • 2012년 6월에는 새로운 국제선 터미널 공사를 시작해서 2014년 2월에 운용을 시작했다. 여전히 1개는 게이트까지 공항버스를 타야한다.

  • 2012년 10월에 ANA의 화물 터미널 일부를 전용하여 LCC 전용 터미널의 운용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활주로는 여전히 1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제2활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2활주로가 기존 활주로보다 세나가지마에 더욱 가까워지면서 세나가지마가 항덕의 필수관광지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대폭 높아졌다.

3. 접근성[편집]

2014년 5월 기준 유이레일에서는 국내선 터미널에 들어갔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몇 백 미터쯤 지붕이 있는 외부 통로로 걸어가서 국제선 터미널로 갈 수 있지만...김해국제공항? 그래도 거기는 공항역이랑 가깝잖아 그래도 비오는날 캐리어 끌고가는건 좋은 경험은 못된다.

일부 고속버스(111번, 120번, 얀바루급행)는 신청사 앞에서도 탈수 있게 되었다. 신 터미널 공사도 확정된 상태로, 2017년 1월에 착공하여 2020년 3월 완공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피치항공 등의 LCC도 입주할 예정이다. 냉동창고 안녕[2]

나하 공항 자체의 접근성은 나하 시에서 10분 정도로 매우 좋은 편이나 오키나와 섬의 길쭉한 지형 특징상, 북부지방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는 상당히 불편하다. 나하 시를 넘어 중-북부로 가는 노선 버스가 2개에 불과하므로 대체로 나하 시의 버스 터미널 환승이 불가피하다. 그보다 그냥 승용차로 쌩

4. 운항 노선[편집]

국제선은 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항공사가 절반 이상이다. 한국 노선으로는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으로,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으로, 대한항공[3]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피치 항공이스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직항노선을 운영중이다.

홍콩 노선이 매우 자주 다녀, 일본 본토의 도쿄 국제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간사이 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만큼 자주 다닌다. 지리적으로 홍콩 섬과 가까운 곳이며 물자와 인프라를 홍콩에 많이 의지하는 곳이다.

4.1. LCC 터미널[편집]

4.2. 국제선 터미널[편집]

4.3. 국내선 터미널[편집]

5. 잡지식[편집]

전술했듯 터미널은 현재 3개. 역사가 오래되고 꾸준한 관광객이 있으며 제주공항과 유사하게 내국인 대상 면세점이 있는 국내선과 달리, 국제선 터미널은 정말로 공항 시설로서의 기능이 우선이고 매장이 매우 소소하기 때문에 마지막 쇼핑을 하려면 국내선 터미널을 충분히 이용하는게 좋다. 일반 지역 2층의 상점가가 일본 내 어느 공항에도 뒤지지 않을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선은 보안구역 밖 편의점 1개, 레스토랑 2개, 기념품점 1개 / 보안구역 내 면세점 1개, 매점 1개, 특산품 매장 2개... 식으로 정말 최저한도만 운영되고 있는 편. 이곳에 입점된 식당들 역시 가성비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 입장에서 최고의 식사법은 로비 1층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 뒤 보안구역에 진입해 여객편을 기다리며 이를 개봉해 먹는 것이다[7]. 다만 면세점의 경우, 절대적인 면적이 소위 말해 허접해 보일수 있으나, 있을 브랜드는 다 있고 알찬 편이라 이용 할 만 하다[8]. 그나마 대기 시간이 좀 남았고 도보로 어느 정도 이동할 생각이 있다면 식사는 국내선 터미널 4층 음식점을 이용하자. 도착 후 렌터카 회사로 이동도 일부 회사는 국내선 터미널 바깥 셔틀버스 승차장에서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

LCC 터미널은 간사이 등 다른 공항의 LCC 터미널처럼 저렴하게 만들어진 것을 넘어 아예 공사장 가건물 분위기가 풍긴다. 티켓발권도 자동발권기로 해야하며, 편의점 수준도 안되는 기념품+과자매장 하나와 작은 카페부스가 전부. 따라서 비행 시간 대기중인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다고 봐야한다. 발권 후 탑승대기장도 마찬가지인 상황. 대기를 위한 의자조차 부족한 상황이 많이 펼쳐진다. 탑승대기장에는 기념품, 음료를 파는 작은 부스 하나가 끝. 따라서 LCC 터미널의 경우 "시골의 시외버스 터미널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처참한 상황[9]이기 때문에 피치항공을 이용 한다면 꼭 국내선 터미널의 상점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식당이 없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10]

신치토세 공항처럼 군민 공용 공항으로 관제는 항공자위대에서 하며, 근처에 미 공군 가데나 기지도 있어 공항 출도착 경로가 겹치기 때문에 디파처/어프로치 관제는 미합중국 공군에서 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공항의 활주로가 3000m×45m 규격의 18/36 활주로 단 한 개 뿐인데, 활주로 1개로 하네다[11]의 출·도착과 군 훈련을 다 해먹고 있다는 것(...). 취항하는 항공편은 상설 항공편만 30개 항로에,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까지 훈련용 공항으로 사용하면서 일일 이·착륙편이 비수기 기준 하루 300편에 달한다. 터미널도 복잡해져서, 국내선도 도착 로비 구석에까지 카운터가 박혀있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리고 최근 또 확장해서 카운터를 박아놨다 그런데 터미널이나 스팟, 택싱 웨이의 확충은 늦어지고 있으며, 2008년에 활주로 확장계획은 잡혔고 2014년에야 삽을 뜨기 시작해서 완공까지는 그저 지못미.

2013년 11월 현재 이미 활주로가 포화 상태에 돌입, 이륙할 비행기가 줄을 서 있고, 하나 착륙하면 다른 거 오기 전에 하나 이륙하고, 또 하나 착륙하면 잽싸게 다른 하나가 이륙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보다는 오키나와 항덕의 성지 세나가지마에서 보면 아비규환(...)을 더 잘 볼 수 있다. 성수기에는 택싱만 30분 이상 하는 경우도 있다.



나하 공항에 착륙하는 영상. 활주로에 닿기 전부터 창밖에 여객기들이 보이는데 그게 다 이륙 대기중인 여객기들...[12]

국내선은 정말 붐빈다. 오키나와 현 내 이시가키를 포함한 6개 지역으로의 여행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사람이 많다. 어지간한 중형 쇼핑몰에 비견할 정도로 큰데도 사람이 많다... 3-4층은 식당가가 잔뜩 있으니 참고하자.

이 공항의 간판 노선은 도쿄(하네다)-나하. 2012년 세계 10대 바쁜 노선 중에 하나로 들어간다. # 1위는 자랑스러운(?) 서울(김포)-제주로 유명한 바로 그 통계. 1554km로 이 순위에서 가장 먼 거리이기도 하다.

이 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NH1694, 1693)은 일본 최장거리 국내선(1397마일)으로 인천-홍콩(1295마일)보다도 100마일 더 멀고 파리-이스탄불(1388마일), 시애틀-미네아폴리스(1390마일), 그리고 뉴욕-댈러스(1391마일)과 맞먹는다. 사실 상 인천-하노이 혹은 하이난 성 하이커우, 필리핀 마닐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가는 것과 맞먹는다. 국제선이면 당연히 이 정도는 가까운 거리지만 국내선이면 매우 멀다. 일본은 열도 지형으로 섬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일어나는 일.
비행시간만 4시간 걸리는 노선에, 정규 요금이 무려 8만엔 짜리 노선인데[13] 음료 서비스 2회가 고작이고 왕복 모두 점심시간 도중에 운행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내식 그런거 없다[14].

2014년에 지은 국제선 터미널도 이미 임계점. 중국한국대만홍콩태국싱가포르 등을 커버하고 있는데, 한국발 저가항공사가 대거 투입되면서 고작 5개의 게이트로는 한계가 나와 저가항공사가 아님에도 보딩 브릿지를 타지 못하고 셔틀버스를 탈때가 있다. 비정규편 증편도 종종 있는듯.

거기에 2015년 9월부터 피치항공도 인천행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 이지만, 이 항공편은 LCC터미널로 빠진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히도 추가터미널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017년부터 착공할 계획이며, 주차장도 야외주차장에서 입체주차장으로 확장중에 있다.
2016년 2월 현재 야외주차장은 폐쇄되고 입체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게 되었고, 7월 현재는 국제선 터미널과의 연결통로도 드디어 완성되었다... [15]

어쨌든 꾸준히 확장노력은 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런 상황을 더 화끈하게 만들어주는 변수가 나하 공항과 마주보고 있는 미군 가데나 기지이다. 민항기해상자위대항공자위대육상자위대(회전익기), 해상보안청, 오키나와 현경, 오키나와 소방청 등으로 엉망진창인 공역에 미군의 훈련비행까지 겹치면 상황은...헬게이트 오픈.

가데나 기지의 활주로가 나하 공항 활주로와 거의 수직인 05/23LR 편성이라 나하 공항의 활주로가 강한 측풍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항공기의 연료 부족등의 비상상황에는 가데나 기지에 임시로 착륙한다. 그러나 군사 시설이기도 하고 여객 대응 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착륙만 하고 나하 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나하 공항으로 향한다[16].

나하 공항은 민군복합공항이면서 한국과 달리 사진 촬영이나 관측 제한이 엄격하지 않아 보안구역에서 F-15J가 이착륙하는걸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다른 일본 공항과 마찬가지로, 옥상을 전망대로 개방하고 있다. 국내선 3층 전망대는 100엔 유료 입장인데, 국제선은 4층에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국내선 4층도 통유리로 전망이 가능하다.

거의 매일 한국, 일본, 중국 각 도시에서 출발한 ANA화물기가 새벽정모(...)를 한다. 각각 서울도쿄오사카나고야타이베이홍콩상하이칭다오광저우에서 출발한 화물기가 새벽2시~6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들렀다 간다.

에어부산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국적 항공사가 취항한다[17]1992년부터 2012년까지 이십 년 동안 유지되었던 아시아나의 독점 구도가 진에어의 진출을 끝으로 깨졌다.

2016년 5월 5일부터는 대한항공도 보잉 777과 에어버스 330으로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6. 사고[편집]

6.1. 중화항공 120편 화재 사고[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China_Airlines_B-18616_fire.jpg
중화항공 120편이 이 공항에 착륙한 직후 화재가 발생, 전소되었다. 다행히도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탈출에 성공, 생존하였다. 항목 참고.

6.2. 전일본공수 1694편 이륙중지 사건[편집]

2015년 6월 3일, 나하 공항을 출발하여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NH1694편이 이륙을 위해 활주하던 도중 전방으로 횡단하는 자위대 치누크를 보고 긴급 정지하는 준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NH1694편이 정지하고 약 10초 후 같은 활주로에 일본 트랜스오션항공(JTA)의 NU610편이 착륙했다는 것.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으나, ANA기와 JTA기 사이의 거리가 500m도 채 되지 않았으니 조금만 착륙 거리가 길었더라도 대참사가 벌어질 뻔 한 상황이었다. 사고 경위에 대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관제탑은 "JTA기에 재착륙을 지시했다"라고 하나 JTA기 조종사는 "지시는 착륙 후에 수신했다"라고 주장하는 모양.

문제의 치누크와 ANA기는 무사히 각자의 목적지인 구메지마(久米島)와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고 한다.

[1] 피치 항공 인천-나하 노선은 여기서 발착하며, 국제선 터미널 사이트에서 안내되지 않는다.[2] 류큐신보 16년 1월 8일 기사.[3] 일부 항공편은 진에어와 코드셰어를 하고 있다.[4] 1일 1회 운항. 일본 최장거리(1397마일, 약 2240km) 국내선이다. 이는 한국 국내선 최장거리인 김포-제주의 약 5배이며 인천-홍콩보다 약 100마일 정도 길다. 파리-이스탄불 혹은 시애틀-미니애폴리스와 맞먹는 거리이다. ANA 공식 편도요금은 평상시 70100엔, 성수기 73200엔.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주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현지인들이 이것을 탑승할 일은 극히 없을 것이다.[5] IATA 없음[6] IATA 없음[7] 대기석에서 진수성찬이나 술판을 벌이지 않는 이상 보통 이를 딱히 막지는 않는다.[8] 한국인이 사랑하는 로이스 초콜릿 제품 또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워낙 인기가 좋은지라 시간대를 나눠 재고를 조금씩 푸는데, 한국인 손님 여럿이 이를 겟하기 위해 빈 매대 주위를 기웃대고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9] 시골 버스터미널이라 놀림받던 국제선 구 청사조차도 의자는 부족하지 않았고 대기실에 TV등도 놓여있었지만 여긴 진짜 아무것도 없다… 빨리 가서 선점하지 않으면 앉을 의자조차도 없을것이다… 거기다 연착이라도 되면……[10] 그나마 면세구역(이라기도 민망하지만)의 자판기에서 빵을 팔긴 한다. 내용물은 바뀌겠지만...[11] 물론 연간 이착륙이 10만회 수준으로 30만회를 상회하는 하네다와 같은 건 아니지만, 하네다는 활주로가 4개다. 게다가 737이 거의 최저선에 해당하는 하네다와 달리, 나하에는 전투기는 제쳐두고라도 하네다에서 500명씩 채우고 오는 777 바로 뒤에 주변 섬을 연결하는 프로펠러기가 공존하므로, 관제 면에서는 훨씬 까다롭다.[12] 4분 55쯤부터 대기중인 ANA, JAL, 진에어 등이 보인다.[13] ANA의 외국인 요금(Japan Experience Fare)의 극한 메리트를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거리와 노선에 관계없이 편도 1만엔(세금별도)으로 마일리지 적립(30%)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14] 정 배고프면 유료로 판매는 하니 돈주고 사먹음 된다. 아니면 미리 도시락을 사가지고 타자. 애당초 소라벤(空弁)이라고 하는 도시락을 밖에서 사 와 기내에서 먹는 문화가 정착되어있기 때문에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15] 청사간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비라도 오면 얄짤없이 맞고 가야했다. 물론 우산은 빌려주지만 우산따위 있으나 마나 할정도로 바람이 센 동네라...[16] 설령 가데나 기지에서 출국수속이 되어 나올수 있다 해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 위치도 그렇고...[17] 다만, 대한항공도 진에어와 코드셰어는 하고있는 중


출처: https://namu.wiki/w/%EB%82%98%ED%95%98%20%EA%B3%B5%ED%95%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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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보고 싶은 비에이의 ‘청의 호수’는 코발트 블루가 만들어 낸 환상 세계

hakkin aoiike
비에이초(美栄町)의 인기 관광지인 ‘시로가네 청의 호수(白金 青い池, 일본어 그대로 아오이 이케라고도 함)’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절경 장소”로 지금은 일본 전국 및 세계에도 그 이름을 알릴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청의 호수’의 이름 그대로 코발트 블루로 빛나는 물과 마른 낙엽송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경치를 한번 보기 위해 봄부터 가을은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는 방문하는 사람 수가 적어지지만, 이 시기에는 기간한정으로 야간 조명이 점등된 푸른 호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yoruno fuukei
주변은 새까맣고 눈에 보이는 것은 점등되어 있는 환상적인 세계 뿐입니다. 낮에 보는 아름다움과는 전혀 다른 이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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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청(青)”에 심취!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절경!

View spot
다가오는 계절, 날씨, 바람 등에 의해 다양한 모습의 차이를 보여주는 비에이의 청의 호수는 햇빛의 조절로 호수를 몇가지로도 변화시킵니다.
코발트 블루처럼 보이는 일도 있다면, 에메랄드 그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람이 없을 때는 마른 나무들이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거울과 같습니다. 당신은 어떤 표정을 볼 수 있을까요?
emerarudo guri-n no minamo
kagaminoyouna minamo
그런데, 왜 이렇게나 푸른 것인지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그 해답은 온천지대로부터 솟아오른 물과 비에이 강(美瑛川)에 있습니다. 알루미늄을 포함한 지하수가 비에이 강의 하천수와 섞임으로 인해 “콜로이드”란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콜로이드가 태양광과 충돌하면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이 흩어져 사람의 눈에 닿아 푸르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알만한 사람만 아는 매우 아름다운 늦가을부터 초겨울의 라이트 업

ikemade no michi
야간 라이트 업은 2014년 겨울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흰색과 파란색의 조명이 청의 호수와 나무들을 비추며 새까만 어둠에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호수까지 걷는 길도 파랗게 희미하게 비춰지며 환상적인 공간이 됩니다.
summer light up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 아름다움입니다. 푸른 조명은 한층 더 “청”을 돋보이게 하며 흰색 조명으로 변하면 마치 세계가 흑백인 듯한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winter light up
초겨울, 공기가 맑아지며 눈이 흩날리는 고요한 밤이 보여주는 빛의 엔터테인먼트로 기간 한정의 특별한 경치인 것입니다.
 
겨울 기간은 라이트 업 기간이 끝나면 봄까지 견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방문하기 전에 라이트 업 기간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사진은 2015년 11월 7일~2016년 1월 24일 라이트 업 기간에 촬영한 것입니다.

사실은 우연히 생겨난 절경?!

청의 호수는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써 유명했던 것은 아니며 이곳은 원래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88년에 토카치다케(十勝岳)가 분화했습니다. 화산 재해에 의한 흙탕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이듬해인 1989년에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한 댐이 만들어지고, 그 댐 뒤로 흐르는 비에이 강으로부터 물이 흘러 들며 우연하게 ‘호수’가 생긴 것이 그 시작입니다. 물에 잠긴 나무들이 시들면서 지금의 경관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gennsoutekina fuukei
우연히 생겨난 것 치고는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사진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며 그 소문은 순식간에 일본 전국 및 세계로 알려졌습니다.
화산이라는 자연 현상과 그 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건설물이 이렇게나 아름다우며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도대체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는 우연이 겹쳐서 만들어 낸 기적의 절경인 것입니다.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은 ‘흰 수염 폭포’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은 청의 호수로부터 3km정도 동쪽으로 가면 있는 온천입니다. 약 7채의 숙박 시설 및 당일치기 온천 시설이 있으니, 이곳에서 잠깐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shirohigeno taki
이 온천 마을에 있는 것이 바로 ‘흰 수염 폭포(白ひげの滝)’로 온천 마을 중심에 가까운 비에이 강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높이 약 40m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는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납니다.
폭포 밑을 흐르는 비에이 강은 물론 “청”으로, 청의 호수를 보러 왔다면 이곳도 꼭 들리세요! 겨울 기간의 야간 라이트 업도 하고 있으니 한층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yoruno shirohigeno taki
bieikawanikakaru hashi

청의 호수에 가기 위한 방법은?

‘청의 호수’가 있는 비에이초는 아사히카와시(旭川市)와 후라노시(富良野市)의 딱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자동차로 출발하면 약 2시간반 정도 걸리며 신치토세 공항부터는 약 3시간 걸립니다.
눈이 없는 시즌은 렌터카를 이용하여 비에이 관광 및 후라노 관광을 즐기는 것이 골든 루트입니다.
annai kanban
비에이초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동쪽으로 약 20~30분 정도이며 시로가네 온천으로 향하는 도로 도중에 큰 간판이 있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이용이 아니더라도 물론 갈 수 있습니다.
JR을 이용한다면, 비에이 역에서 하차 후에 바로 눈 앞에 있는 아사히카와 신용 금고(旭川信用金庫)의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도호쿠 버스 시로가네 온천행(道北バス 白金温泉行き)’을 타면 됩니다. 다만, 버스는 하루에 5번밖에 없으므로 이용할 때는 미리 시간을 꼭 확인해 둬야 합니다. 자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싶은 분은 자동차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절경 중의 절경을 보기에는 맑은 날 이른 아침을 추천합니다. 낮이 되면 바람이 불기 쉬워집니다. 또한, 혼잡을 피한다면 9시경까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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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agazine.japan-jtrip.com/kr/article/hokkaido/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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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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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청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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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50px-Flag_of_Okinawa_Prefecture.svg.png 오키나와현 시·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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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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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city.naha.okinawa.jp/site_logo.gif

那覇市 
(なはし) 
나하시 / Naha City

파일:external/www.city.naha.okinawa.jp/flag_m.gif

시기(市旗)

국가

일본

지방

오키나와

도도부현

오키나와현

면적

39.57km²

인구

321,560명[1]

상징

시화

부겐빌리아(ブーゲンビレア)

시목

후쿠기(フクギ)

시화목

봉황목(ホウオウボク)

시어

참치(マグロ)

시접

이데아 왕나비(オオゴマダラ)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지명 유래4. 지리5. 기후
5.1. 지역 구분
5.1.1. 본청 관내(本庁管内)5.1.2. 마와시지소 관내(真和志支所管内)5.1.3. 슈리지소 관내(首里支所管内)5.1.4. 오로쿠지소 관내(小禄支所管内)
6. 역사
6.1류큐 왕국6.2. 류큐 처분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6.3오키나와 전투 이후
7. 문화, 관광8. 교통
8.1. 노선버스8.2. 공항8.3. 철도8.4. 도로
8.4.1. 국도8.4.2. 현도8.4.3. 자전거 도로
9. 유명 출신자
9.1. 가수9.2. 예능9.3. 예술9.4. 스포츠
10. 오키나와어 지명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류큐 지역에 해당하는 오키나와현의 도시이다. 오키나와 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자 인구 최대의 도시이다. 국제 공항인 나하 공항과, 현외 및 주변 섬을 잇는 나하 항을 껴안는 것부터 오키나와현의 관문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인구는 2015년 현재 약 32만명으로 오키나와현 인구의 1/4 정도를 차지하며, 우라소에, 이토만, 기노완 등으로 이어지는 도시권은 80만명을 헤아린다. 과거에 류큐 왕국의 궁전이었던 슈리성이 위치해 있다.

2. 상세[편집]

면적은 일본의 전 도도 부현 중 시급도시 가운데 가장 작고 인구 밀도는 수도권 및 킨키권을 제외한 지역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 나하 공항이 시 면적의 8%이상을 차지하고, 그 중에는 자위대기지 도 포함한다. 또 주일미군의 시설이나 나하 항의 항만 시설의 몫도 고려하면 실제의 도시 활동에 사용 가능한 면적은 한정된다. 게다가 나하 공항의 고도제한 으로 인해 시가지의 상당수는 초고층 빌딩이나 초고층 아파트를 찾기 힘들다. 최근에는 항공 규제의 영향이 없는 나하 신도심을 중심으로 한 북부 구역과 마키시 지구 등에 초고층 빌딩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도시화에 따라 주변 지역의 베드타운화가 진행되어 나하시를 중심시 나하 도시권의 인구는 약 78만명(도시 고용권-2005년)이다. 또한 지방에서 인구 감소가 심각한 문제가 되는 오늘날에도 나하 시 및 나하시의 주변 지자체에서는 인구 증가가 현저하고, 2014년 7월 현재의 도시 고용권 인구는 약 82만명(10%유입 인구)에 이른다. 게다가 나하시를 중심으로 한 오키나와 본섬 중남부권의 인구는 면적 478km²에 대한 약 117만명(추계 인구 2014년 7월 1일 현재)을 넘어서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구 집중 지구이다.

시내 중심부는 코쿠바 천(망코)과 아사토 천으로 둘러싸인 평지 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에 나하 시와 오키나와 현의 주요 시설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1987년 주일미군의 거주지로 활용되었던 마키미나토 주택 지구가 반환되면서 해당 지역이 나하 신도심으로 개발 진행되어 중심지에 일부 기업의 본사 등이 이동했다. 중심부 주변의 구릉지는 거의 모두 시가화(주로 주택지) 되면서 원래의 지형의 높낮이에서 입체적인 도시 경관을 보인다. 한 때 류큐 왕국의 수도였던 슈리 지구는 해발 100m 정도의 고지대여서 위치에 따라 나하시 전역을 관망할 수 있다.

관광 면에서는 시 중심부의 국제거리, 시 동부의 고지대에 있는 슈리 지구의 슈리성(류큐 왕국의 수도. 2000년 12월 세계유산·류큐 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 유산군으로 등록)이 중심이었지만 최근들어 주일미군 주택지의 유적들이 나하 신도심으로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04년 12월에 세계 최대 규모로 일본 유일의 공항 외부 면세점인 DFS갤러리아 오키나와가 오픈했다. 바다에 접해 있지만 나하 공항과 나하 항 등의 시설이 해안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해수욕장은 1991년에 운용 개시된 나미노우에 비치(인공 해변)가 유일하다. 명산품으로 츠보야 야키(도자기)와 오키나와 특산 소주인 아와모리 등이 있다.

2006년에 중핵시 지정 조건 중 하나였던 면적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핵심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2년 10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나하시를 중핵시로 지정하는 정령을 결정한 후, 2013년 4월 1일로 일본전국에서 42번째 중핵시로 승격되었다.

2016년 7월 17일부터 동성커플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3. 지명 유래[편집]

나하를 원래 오키나와어로는 나화(なーふぁ 또는 なふぁ)라고 불렀는데, 오키나와어에서 어장을 뜻하는 '나바'(なば)가 변해서 '나화'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자 那覇는 '나화'를 소리나는대로 한자로 음차(音借)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오키나와는 현대 가나 표기법으로 おきなわ라고 적지만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는 おきなは이다. 오키나와의 한자 표기도 그냥 한자를 빌려 쓴 것이므로 옛 발음만 봤을 때 나하라는 지명과 어원상 서로 관계가 있으리라 짐작된다.

4. 지리[편집]

오키나와 본섬 남부의 서해안에 위치하여 동중국해에 접해 있다. 시 중앙부가 거의 평탄하고, 주변부에 작은 구릉 지대가 둘러싸 시내를 동에서 서쪽으로 코쿠바 천과 아사토 천이 흘러 동중국해로 나간다. 토미구스쿠시 경계에 있는 망코는 맹그로브가 발달해 있으며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다.

  • 강 : 코쿠바 천(国場川), 아사토 천(安里川), 아쟈 천(安謝川)

  • 갯벌 : 망코(漫湖)

5. 기후[편집]

평균 기온이 약 23도, 연간 강수량은 2000mm이상으로 고온 다습한 아열대기후(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온난 습윤 기후(Cfa)을 나타낸다.[5] 겨울에도 최저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것은 극히 드물며[6], 또한 해양성 기후 탓에 한여름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은 많으나 35°C를 넘는 날은 거의 관측되지 않는다(2001년 8월 9일 최고 기온이 35.6°C와 2011년 8월 시점에서 일본전국 도도부현 시 소재지의 최고 기온 기록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전 세계적인 한파가 있었던 2016년 1월에는 진눈깨비가 관측되었다. 근데 그 당시 평균기온으로 따져보면 2015년 대비 0.8도 높아 지구온난화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 1977년 쿠메지마(久米島)에서 진눈깨비가 관측된 이래 오키나와 최초의 강설 기록이다. 
열대기후와 아열대기후의 경계점에 있는 지역이니만큼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연중 추위가 없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관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비가 자주와서 문제이기는 하나 쾌적성으로만 봤을때 역시 12 ~ 2월의 겨울로서 서울에 대응하여보면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해당한다.

5.1. 지역 구분[편집]

나하는 본래 류큐 왕국의 수도인 슈리 인근의 항만이었는데 류큐 왕국이 멸망하고 오키나와 현이 된(1879년) 뒤로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슈리에는 구 일본군 부대의 부지가 들어서서 새로운 행정 기관을 세울 만한 터가 좁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하로 옮겨 가게 되었고, 나중에는 나하가 슈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을 거꾸로 흡수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나하 시역소(시청)에서 행정 목적상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구분한다.

5.1.1. 본청 관내(本庁管内)[편집]

나하 시역소에서 직접 관할하는 구 나하 지역과 나하 신도심[7] 지역이다. 류큐 왕국 시절의 나하는 원래 이곳만을 지칭했다.

5.1.2. 마와시지소 관내(真和志支所管内)[편집]

구 마와시(真和志) 시가 있던 지역인데 1957년 12월 17일에 나하 시로 흡수되었다. 참고로 옛 마와시 지역의 일부는 슈리 지역에 포함돼 있어서 마와시지소의 관할 지역이 아니라 슈리지소의 관할 지역이다. 본청 관내와 슈리 사이에 위치한다.

5.1.3. 슈리지소 관내(首里支所管内)[편집]

나하 시의 동부. 구 슈리 시가 1954년 9월 1일에 나하 시에 합병되면서 슈리지소가 설치되었다. 옛 수도 지역이다 보니 나하 시로 합병될 때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비유하면 서울이 실질 수도의 지위를 인천에 넘겨줬다가 시간이 지난 뒤 인천이 서울을 흡수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안 그래도 몇 년 전인 1949년 12월 9일 미군정[8]은 나하를 오키나와의 수도로 한다고 대놓고 공식 선포하는 바람에 자존심이 상해 있었는데,[9] 아예 합병까지 시킨다고 하니 주민들의 감정이 상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정 때문에 이 일대의 행정구역명은 전부 '슈리'로 시작하여 이름만 봐도 슈리 지역임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통합 창원시에서 구 마산 지역의 행정구가 '마산'으로 시작하는 것[10]과 유사하다.

구 슈리 시가 나하 시에 합병됐을 당시 슈리지소 관내는 나하 시의 월경지였다. 하지만 1957년에 마와시 시가 나하 시로 흡수되면서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다.

5.1.4. 오로쿠지소 관내(小禄支所管内)[편집]

나하 시의 서부. 과거에 시마지리 군 소속이었던 오로쿠(小祿/小禄) 촌 일대가 1954년 9월 1일에 나하 시에 합병되면서 오로쿠지소가 설치되었다. 이 일대의 토지 구획을 정리하 주택가로서 정비되었다. 그래서 오키나와 현 밖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고 한다.

6. 역사[편집]

6.1. 류큐 왕국[편집]

파일:external/1e7f72fc7138c5ceff6ac4c8c5aa073e1b250b41d55823246aab787d78b6c099.jpg

<류큐진공선도병풍(琉球進貢船図屏風)>, 교토대학 총합박물관 소장

나하는 원래 코쿠바 천과 아사토 천 하구의 만에 산재한 섬들이었다. 삼산시대인 1406년, 사시키[11]의 아지(按司)[12]였던 쇼하시가 중산(中山)의 수도였던 우라소에를 공격, 당시 중산왕 부네이(武寧)를 물리치고 자신의 아버지 쇼시쇼를 중산왕에 옹립했다. 이 때 중산의 수도를 우라소에에서 슈리로 옮겼으며 슈리성을 류큐의 궁궐로 삼았다. 동시에 지금의 나하 일대가 정비되어 작은 항구가 되었다.

1451년에 쇼킨푸쿠왕이 명나라로부터의 책봉사를 맞이하려고 명나라의 기술자 회기(懐機)에게 명해 쵸코테이(長虹堤)라는 길이 1km에 이르는 둑길을 건설시켜 오키나와 본섬의 아사토 천 쪽과 연결시켰다. 육로 교통이 정비됨으로써 항구로서의 발전이 시작되어 나하 4정(那覇四町)[13]로 불리는 시가지가 형성됐다.

한편 1392년 중국 복건성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은 나하의 쿠메 촌(久米村)에 정착하고 있었다. 이들은 쿠메삼십육성(久米三十六姓)[14]이라 불렸으며 진공사,통역,선박 제조 등 류큐의 무역과 외교를 지탱하는 일에 종사해 왔다.

쇼신 왕(재위 1477-1526)은 중앙집권 정책으로 류큐 왕국 각지에 할거하고 있는 아지들을 슈리에 모여살게 했으며 슈리는 크게 확장되어 왕족, 귀족 그리고 관리들이 모여사는 류큐 왕국의 중심도시가 되었다. 이 때의 슈리를 가리켜 수이웨구니(首里親国, すいうぇーぐに)라고 불렀다. 한편 항구도시 나하는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잇는 중계무역으로 번영하였다.

16세기 왜구 등의 습격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나하항 인근 해상에 있는 섬에 성벽을 쌓고 둑길을 만들어 코쿠바 천 하구의 나하 항의 남북으로 방어용 포대 미에구스쿠(三重城)와 야라자모리구스쿠(屋良座森城)를 건설했다. 게다가 나하항의 맞은편 남쪽의 카키하나(垣花) 등에도 시가지와 항만이 건설되었다.(나하 항 남안은 제2차 대전 후 빈 터에 돼 미군의 나하 군항이 되었다.)

1609년 류큐가 사츠마 번에 종속당한 후, 류큐에서 사츠마측에 도자기 장인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고,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포로로 잡혀온 장헌공(張献功)이 류큐에 정착하여 나하의 치바나(知花)와 슈리의 타카라구치 (宝口)에 가마에서 도자기가 구워졌다. 1670년에 이러한 가마들을 츠보야(壺屋)로 통합하여 츠보야 아치문(壺屋焼物)이라는 도자기를 생산했다. 한편 슈리의 토리호리(鳥堀), 사키아먀(崎山), 아카타(赤田) 세 동네가 아와모리 소주를 제조할 수 있는 허가를 왕부로부터 받았으며 이 세 곳을 슈리산카(首里三箇)라고 불렀다.

토사의 퇴적으로 인해 나하는 류큐 왕국 말기에는 육지와 이어지고 있다.

6.2. 류큐 처분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uri-Sanka_in_Taisho_era.jpg

다이쇼 시대의 슈리(슈리산카)

1879년 류큐 처분으로 류큐왕국은 멸망하였다. 새로이 설치된 오키나와 현은 기존의 건물들에 일본군 시설까지 들어서 자리가 없는 슈리 대신 나하에 현청을 두었고, 이로서 나하가 슈리를 대신하여 오키나와의 중심지가 되었다. 나하는 오키나와 현의 물자 집적지, 상업 도시로서 번영을 거듭한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이 발발, 1944년 10월 10일 대규모 공습과 1945년 4월부터 시작된 오키나와 전투에 의해 시가지는 완전히 파괴됐다.

  • 1879년 : 오키나와 현청이 설치되어 오키나와의 행정의 중심이 되었다. 또 그 전까지 나하 4정으로 불렸던 니시·히가시·와카사·이즈미자키에 더해 새로 토마리·쿠메·쿠모지(久茂地)가 편입

  • 1896년 : 오키나와 현 선거구제 시행으로 나하구로 됨.

  • 1903년 : 시마지리 군 마와시 에서 마키시 , 오로쿠에서 카키하나를 편입.

  • 1914년 : 시마지리 군 마와시 촌에서 츠보야 지구를 편입, 신규 매립지를 아사히마치로 명명하여 편입.

  • 1921년 5월 20일 : 특구제를 폐지하고 시제를 시행하여 나하시가 됨.

  • 1921년 12월 19일 : 시장을 임명.

  • 1944년 10월 10일 : 나하를 중심으로 오키나와 전역에 대한 미군의 대공습에 의해 괴멸적 피해를 받는다. 나하의 경우 90%이상이 불에 탔다.

  • 1945년 : 오키나와 전투로 인하여 도시 대부분이 폐허가 됨. 일본군의 요새로 개조되었던 슈리성도 완전히 파괴됐다. 이후 시가지 전역이 출입금지 지역이 됨

6.3. 오키나와 전투 이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kusai_Dori_in_1955.jpg

50년대의 국제거리


전후, 옛 나하 시 중심부는 미군의 관리하에 들어가 군 시설에서 1마일 이내로 출입금지지역이 되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현 북부의 수용소에 옮겨져 있었다. 생활 물자 부족 해소를 위해 1945년 11월 나하시 츠보야 지구의 도자기 장인들이 먼저 돌아왔다. 게다가 12월에는 마키 지구의 기와 장인들 136명이 돌아왔다. 이어 가족이나 친척이 이주했으며, 이에 섞여 허가 없는 주민도 속속 나하에 머무르면서 츠보야로부터 신 현도(현재의 국제거리)일대에 차례로 마을이 부흥, 암시장도 자연적으로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중 한사람인 타카라 하지메(高良一)가 미군과 직접 협상해 미군의 물자 집적소가 있던 신 현도 도로변 땅(현재의 텐부스나하 근처)에 1948년 1월경 극장"어니 파일 국제 극장"[15]을 개관했다. 이후 주변은 상업지로서 급속히 발전해 신 현도는 "국제거리"로서 "기적의 1마일"라고 불리게 된다.

1954년에 슈리를, 57년에는 마와시를 합병하였다. 58년에는 슈리성의 정문인 슈레이몬이 재건되었다.

1989년 슈리성 복원을 시작, 92년에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개장되었다. 다만 아직도 복원중인 부분이 있다. 2003년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 중핵시에 지정되었다.

7. 문화, 관광[편집]

7.1. 관광지[편집]

2000년 12월 세계유산 "류큐 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 유산 군"으로 등록된 9개의 사적 가운데, 나하 시내에는 이하에 들어 있는 4곳이 존재하고 있다.

  • 슈레이 문 : 슈리성의 정문. 슈리성이 복원되기 전까지 옛 류큐의 심볼이었다. 2천엔권 지폐에도 들어가 있다.

  • 슈리성 : 류큐 왕국의 도성

  • 시키나엔 : 류큐 왕국. 왕이 산책했던 정원이다.

  • 타마우둔 : 류큐왕조의 무덤

  • 소노향우타키 : 슈리성내의 신을 모시던 제단. 실제로 신의 힘이 깃들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슈리전투에서 유일하게 건재한 유적이다.

  • 슈리킨죠정 이시타다미길 : 슈리성 근처의 마을길로, 돌로 포장되어 있다.[16]

  • 국제거리 : 일명 기적의 1마일겐초마에역(오키나와현)과 마키시역 사이의 구간이다. 각종 오키나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과 오키나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하우스가 밀집되어 있다. 하이사이 오지상의 키나 쇼키치를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기념품가게와 특산물 판매점도 많다. 초대형 오키나와 과자 매점인 오카시고텐(御菓子御殿)도 자리잡고 있다. 돈키호테 역시 위치하고 있다. 아니메이트 나하점도 이곳에 있는데, 잘 찾아야 한다..[17] 국제거리 망고하우스 본점 라이브 카메라

    • 헤이와 거리 : 국제거리에 접속하는 거리. 전 야시장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일대 아케이드 거리이다.

  • 파렛트 쿠모지(パレットくもじ) : 국제거리 서쪽 끝, 겐초마에역(오키나와현) 바로 앞에 위치한 쇼핑몰. 문화 시설들도 여럿 들어차 있다.

    • 4층 - 나하시 역사 자료실 : 1992년에 류큐 왕국 쇼씨 종가의 후손인 쇼 히로시(尚裕)가 기증한 문화재들인 '류큐 국왕 쇼가 관계 자료'(일본의 국보 역사자료 제 2번)를 비롯하여 여러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의 질로는 현립박물관에 지지 않지만 전시장 규모가 매우 작다는 것이 문제.

    • 6층 - 시민 갤러리

    • 9층 - 파렛트 시민극장 / 영화관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 미술관 : 오모로마치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가 되어있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7.2. 축제(마츠리)[편집]

  • 나하 하-리- : 오키나와 현 내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하리(ハーリー)는 아시안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드레곤 보트와 비슷한 수상 경기로, 예로부터 풍어와 항해의 안전을 빌며 행해졌다. 매년 골든 위크에 개최되며 지역 방송국들이 생중계한다. 경기 이외에도 콘서트도 성대하게 열린다.

  • 나하 마츠리 : 세계 최대 규모의 줄다리기인 나하대줄다리기(那覇大綱挽)로 유명하다. 줄의 길이가 200m, 무게만 40톤이다! 줄다리기인가 고싸움인가 원래는 17세기부터 나하의 마을들이 동과 서로 편을 나누어 벌이던 축제인데 일본 제국 시절을 지나며 1935년에 중단되었다가 1971년 부활했다. 국도 제58호선 쿠모지 사거리에서 열린다.

  • 오키나와 산업 마츠리 : 오키나와 현 내 최대규모의 종합 산업전이다. 매년 10월에 3일간 오오노야마 공원에서 개최된다.

7.3. 종교 시설[편집]

7.3.1. 류큐신토[편집]

우타키(御嶽)는 류큐에서 전통적으로 제사를 지내던 성소(聖所)를 말한다.

7.3.2. 신토[편집]

일부는 류큐 왕국이 일본 본토에 합병되기 전에 일본 본토의 신토가 유입되어 신토의 신들을 섬긴 곳도 있다.

  • 나미노우에 궁(波の上宮) : 원래는 니라이카나이[18]의 신들에게 풍요를 빌던 곳이었으나 류큐 왕국 시절에 일본 본토에서 전해진 쿠마노곤겐(熊野権現)을 모시게 되었다. 류큐팔사(琉球八社)[19]의 하나이다.

  • 오키나와현 호국신사 : 1936년 초혼사(招魂社)로 건립되었다.

  • 오키 궁(沖の宮) : 류큐팔사(琉球八社)의 하나.

  • 스에요시 궁(末吉宮) : 류큐팔사(琉球八社)의 하나. 나하시 최강의 심령스팟

7.3.3. 불교[편집]

  • 소우겐지(崇元寺) : 16세기에 지어졌던 임제종 사찰. 오키나와 전투로 파괴되었으나 일부가 남아 유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아무로 나미에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 엔카쿠지(円覚寺) : 15세기에 지어졌던 임제종 사찰. 조선에서 받아온 팔만대장경 인본을 보관하고 있었으나, 1609년 사츠마 번의 침략으로 소실되었다. 오키나와 전투로 파괴되었으나 현재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7.3.4. 유교[편집]

  • 시세이뵤(至聖廟) : 공자자사증자맹자안연을 배향하고 있다, 류큐 왕국은 이곳에 설치된 메이린토(明倫堂)에서 유교 경전을 교육했다. 시세이뵤는 오키나와 전투 당시 파괴되어 자리를 옮겨 다시 지었고, 시세이뵤가 원래 위치했던 자리에는 타이완에서 선물한 공자 상(像)이 세워져 있었다. 2014년에 원래의 자리에 시세이뵤가 복원되었다.

7.3.5. 기독교[편집]

  • 아사토 가톨릭 성당: 공식 이름은 "병자를 고치시는 성 마리아 교회".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나하 신도심인 오모로마치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오키나와 사람들에게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져있다.

  • 성 안드레아 성공회 성당: 슈리성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오키나와를 관광하는 기독교인들이 슈리성을 본 후 잠시 들러 기도를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일본성공회의 요청에 따라 대한성공회 소속 사제[20]가 파견나가 시무를 하고 있다.

8. 교통[편집]

중심 시가지는 전후 스프롤 현상으로 충분한 도시 기반 정비가 되지 않고 무질서한 시가화가 추진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로가 폭 12m이하인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제거리와 기타 간선 도로의 기능을 보완하는 도로가 거의 없거나 폭이 좁은 구간이 많기 때문, 국제거리와 기타 간선 도로에 더 부담이 걸려 있다.

이들의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 유이 레일이 개설됐다. 또 중심 시가지에서의 주차장의 부족한점 또한 개선이 시급하다.

덧붙여 오키나와 현에서의 현외 교통의 요충인 국내에서도 유수한 국제 공항인 나하 공항과, 현 내외에 항로가 집중하고 있는 나하 항이 있다.

8.1. 노선버스[편집]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이 개업한 뒤에도 주요 공공 교통은 버스에 치우쳐 있다. 특히 중심 시가지에서의 버스 교통량이 매우 많다. 1997년 교통 센서스에 따르면 국제거리 주변이 하루 1,500-1,600대의 버스가 통과돼 교통 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국제거리의 서쪽에 있는 국도 58호를 경유하는 루트에 대한 변경이나, 나하 신도심에 신설된 역 광장 등을 기점으로 하는 경로로 변경했기에 당시보다 약 20%가량 줄었다.

노선 버스는 모두 민간 기업에 의한 운행되고 있어, 시내 노선을 갖는 것은 밑의 4개업자이다(일부 장거리 노선은 제외). 주로 시내 교통에 제공하는 노선(균일 운임)은 대체로 나하 버스가 시외에서 비교적 장거리를 운행하는 노선은 다른 3곳이 각각 운행하고 있다.

8.2. 공항[편집]

나하 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나 일본 각지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과 연결된다. 한국에서는 2016년 현재 아시아나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대한항공피치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며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제주항공은 김해출발편도 있다.

국제선 건물과 국내선 건물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국내선 건물에 기념품 샵이나 식당이 잘 되어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시간이 남는다면 한두시간 더 일찍 국내선 건물에 도착해서 쇼핑과 식사를 하고 국제선 건물로 넘어가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8.3. 철도[편집]

다이쇼 시대는 오키나와 현영 철도의 요나바루선 카데나선, 이토만선. 오키나와전기의 노면전차가 시내를 달리고, 이토만 마차 궤도도 시내를 달리고 있었지만, 쇼와에 들어서자 오키나와 전기의 노면 전차와 이토만 마차 궤도가 버스와의 경쟁에 밀려 폐지되고 남은 오키나와 현영 철도도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운용을 정지. 그 후의 오키나와 전투에서 파괴되어, 전후도 미군정 하의 오키나와에서 복구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인구 집중으로 교통 혼잡을 겪던 나하에서 모노레일 건설을 시작, 2003년 8월 10일 전후 최초의 궤도계 교통수단으로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유이 레일)이 개업하여 현재 오키나와 유일의 궤도 교통수단이 되었다. 도시 항목보다 모노레일 전체 항목이 먼저 완성되었다

일본내의 철도 노선이 없는 도시중 가장 인구가 많다. 인구 20만명 이상의 특별구 및 시 속에서 JR그룹역이 없는 것은 나하 시 그리고 사이타마 현 카스카베 시, 소카 시, 도쿄도 분쿄구·세타가야 구와 네리마 구, 군마 현 오오타 시, 가나가와 현 야마토 시, 아츠기 시, 아이치 현 토요타시, 오사카부 토요나카시가 있다. 이들은 분쿄 구 야마토시를 제외한 JR의 철도 노선 자체가 통하지 않는 것도 공통된다.

여담으로, 요기공원[21]에 증기기관차가 한대 전시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과거의 오키나와를 달리던 건 아니고 전쟁 후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 직후 '증기기관차를 한번도 보지 못한 오키나와 어린이들을 위해' 큐슈에서 가져온 증기기관차라고.

8.4. 도로[편집]

8.4.1. 국도[편집]

  • 오키나와 자동차도: 나하 인터체인지

  • 국도 제58호선 : 국제거리 맞은 편에 위치한 도로로, 오키나와의 주요 기업 본사들과 언론사들이 위치해 있다. 나하 마츠리 때 줄다리기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오키나와서해안도로(나하 서도로)

    • 나하 서도로 (나하항 해저침매터널:일명"나하우미소라터널")

  • 나하 동바이패스

  • 하에바루 바이패스

  • 국도 제330호선

  • 국도 제331호선

  • 오로쿠 바이패스

  • 국도 제332호선

  • 국도 제390호선

  • 나하 공항 자동차 도로(국도 506호 오로쿠도로 예정선)

  • 국도 제507호선

  • 츠카잔 바이패스

8.4.2. 현도[편집]

  • 오키나와 지방 도로 82호 나하 이토만

  • 오키나와 지방 도로 7호 오노야마 코메스 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9호 나하 기타나카구스쿠

  • 나하 인터 액서스 도로(지역-규격 도로 계획 중)


  • 오키나와 지방 도로 11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8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39호선 : 국제거리가 이 일부이다.

  • 오키나와 지방 도로 42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43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46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47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49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50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62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153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155호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21호 나하 시내 환상(순환)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22호 마치 쿠모지선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31호 나하 공항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41호 기노완 하에바루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51호 나하 기노완

8.4.3. 자전거 도로[편집]

  • 오키나와 지방 도로 236호 타마구스쿠 나하 자전거도선("오키나와의 길 자전거도", 예정)

9. 유명 출신자[편집]

9.1. 가수[편집]

9.2. 예능[편집]

9.3. 예술[편집]

9.4. 스포츠[편집]

10. 오키나와어 지명[편집]

한자

일본어

오키나와어

那覇

나하 なは

나화 なふぁ, なーふぁ

国場

코쿠바 こくば

쿠쿠바 くくば

安謝

아쟈 あじゃ

아쟈 あじゃ

真和志

마와시 まわし

마지 まーじ

首里

슈리 しゅり

수이 すい

小禄

오로쿠 おろく

우루쿠 うるく

토마리 とまり

투마이 とぅまい

那覇四町

나하욘마치 なはよんまち

나화유마치 なーふぁゆまち

西村

니시 にし

이리 いり

東村

히가시 ひがし

아가리 あがり

若狭町

와카사마치 わかさまち

와카사마츄 わかさまちゅー

泉崎

이즈미자키 いずみざき

이쥰쟈치 いじゅんじゃち

久米村

쿠메무라 くめむら

쿠닌다 くにんだ

三重城

미에구스쿠 みえぐすく

미이구시쿠 みいぐしく

屋良座森城

야라자모리구스쿠 やらざもりぐすく

야라자무이구시쿠 やらざむいぐしく

垣花

카키하나 かきはな

카치누하나 かちぬはな

久茂地

쿠모지 くもじ

쿠무지 くむじ

壺屋

츠보야 つぼや

치부야 ちぶや

首里三箇

슈리산카 しゅりさんか

수이산카 すいさんか

鳥堀

토리호리 とりほり

툰쥬무이 とぅんじゅむい

崎山

사키야마 さきやま

사치야마 さちやま

赤田

아카타 あかた

아카타 あかた

11. 관련 문서[편집]

[1] 추계인구 2015년 10월 1일 기준[2] 요즘에는 일본 표준 자형대로 적지만 예전에는 조금 다르게 적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那 자의 경우, 왼쪽 부분을 刀에다 가로 선 두 개를 그을 때, 두 가로 선이 刀의 오른쪽으로 조금 삐져나오게 썼고#, 覇 자의 경우, 윗 부분을 覀의 형태가 아니라 襾처럼 아래의 가로선을 완전히 닫지 않은 형태로 썼다고 한다#. 현재는 일본 표준 자형으로 바꿔서 那의 刀 부분에 가로선이 오른쪽으로 삐져나오지 않게 쓰고#, 覇의 윗 부분은 覀로 쓴다#.[3] '나' 부분을 길게 발음.[4] '나' 부분을 짧게 발음.[5] 열대기후가 아닌 이유는 아슬아슬하게 최한월의 평균기온이 18도를 밑돌기 때문이다. 1월 17.0도 2월 17.1도로 2개월이 열대기후기준에 약간 못미친다.[6] 역대 최저 기온이 1918년 2월 20일의 4.9도이며, 2016년 1월 24일 동아시아 한파때 기록한 온도는 6.1도로 역대 7위에 해당함[7] 오모로마치 일대. 미군이 주둔했다가 반환하여 재개발된 지역.[8] 당시 오키나와 현은 미국이 통치했다.[9] 그 전까지는 나하가 실질적으로 현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공식화하진 않았던 것 같다.[10]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11] 佐敷, 지금의 난죠 시에 위치[12] 구스쿠(城)을 다스리던 오키나와의 호족[13] 니시(西村), 히가시(東村), 와카사마치(若狭町), 이즈미자키(泉崎)[14] 여기서 삼십육성은 서른 여섯 가문이 아니라 그냥 많은 가문들이라는 뜻이다.[15] 어니 파일(Ernest Taylor "Ernie" Pyle)은 미군의 종군기자로 당시 두려움에 떨던 병사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며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다. 오키나와 전투 당시 저격당해 사망하였다. 어니 파일 국제 극장은 그의 이름을 딴 것.[16] 갈 때는 운동화 추천. 길이 장난 아니게 험하다. 비오는 날에는 미끄러우니 안 가는걸 추천... 혹시 차를 슈리성 주차장에 주차했으면 다 내려와서 택시타고 올라가는 게 좋다...[17] 최근 포장마차촌(야타이무라)이 생겼다. 입맛에 따라 추천할 만 하다[18] ニライカナイ, 오키나와에서 바다 건너편 멀리에 있다고 전해지는 풍요로운 낙원. 신들과 망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19] 류큐 왕국에 있었던 8개의 주요한 신사[20] 강용구 페트릭 사제[21]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한다[22] 주일미군 아버지와 현지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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